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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오사카성 관광, 고자부네 놀잇배 이용 후기 | 주유패스로 무료 관광, 시설 소개

누군가의 이야기 2023. 4. 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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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아쿠아라이너를 타고자 계획했으나, (휴무일 겹침..)

 

휴무일에 겹치는 바람에 고자부네 놀잇배로 선회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대안이었다.

 

원래는 1500엔으로 비싸기 때문에 주유패스 이용하여 꼭 무료로 즐기고 오기를 바란다.

 

20여분 간 햇살과 바람을 만끽하며 힐링되는 기분을 느끼고 왔다 :) 

 

주유패스와 관련된 정보는 아래 링크 참조

 

https://kosonkh7.tistory.com/104

 

[오사카 주유패스 이용법] 무료 이용 가능한 관광지 추천 및 유용한 팁 (운영시간 및 휴무일 확인

https://www.osp.osaka-info.jp/kr/facility/free 오사카 여행 계획하면서 주유패스는 필히 고려해볼 사항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는 52곳에 달하는데, 알아보니 기간 한정 운영 등의 이유로 불필

kosonkh7.tistory.com

 

오사카성을 가기 위해 모리노미야 역으로 향한다.

 

 

모리노미야 역 쪽에서 바라본 오사카성
오사카성 초입

 

처음 들어섰을 땐, 성이라기 보다 정말 큰 공원 같다는 느낌 뿐이었다.

 

굳이 비교하자면 올림픽공원 느낌이 물씬 났달까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반려견들과 산책하는 평화로운 날

 

 

여긴 정말 평화의문 만국기 쪽 전경과 유사...

 

 

오사카성의 해자 구조.

 

벚꽃이 필 듯 말 듯한 위치였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물이 채워지지 않은 부분도 있었는데,

 

낙후된 느낌의 그 나름대로의 멋이 있던 공간

 

 

아마도 매화 정원이었을까? 

 

꽃이 피었다면 훌륭했을 듯한 공간

 

 

해자 너머의 천수각이 보이기 시작한다.

 

천수각과 가까워질수록, 공원이 아니라 유적 관광지를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오사카성 천수각

 

 

 

폭이 넓은 해자 건너 편으로 가서 제법 언덕길을 올라야한다.

 

천수각은 가장 고지대에 있기 때문

 

해자 너머를 잇는 다리

다리 이름은 '극락교'라고 한다. 

 

성벽이 보이는 다리 뷰가 예뻤기 때문에 사진 찍는 사람이 많았다.

 

 

사람들 다 올라가는 방향으로 가지 않고, 뒷 길로 돌아가면 이런 아름다운 사진도 건질 수 있으니

 

느긋하게 걸어보면 좋을 것 같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천수각

 

천수각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섰다.

 

천수각이 저만치 멀리 보이는데, 줄이 그만큼 길었다는 것.

 

다행히 금방 빠지는 편이다

 

줄의 가장 앞 쪽에서 현장 발권과 주유패스로 줄이 나뉘는데,

 

조금이라도 더 일찍 입장하고 싶다면 주유패스 소지하는게 아무래도 편하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오사카성

전망대는 벚꽃이 폈다면 더 예뻤을까

 

내려다본 뷰는 사실 큰 감흥 없었다.

 

올려다봤을 때 더욱 예뻤던 공간

 

오사카성 내부 전시관

 

보통 오사카성을 만든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대기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여러 층에 걸쳐서 진행되고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이라서 휘리릭 훑고 지나갔다.

 

사진 촬영 금지인 층이 있는데, 그렇지 않은 층의 사진 몇 장 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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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부네 놀잇배 매표소 위치

 

 

극락교 건너기 전에 위치한 고자부네 놀잇배 매표소

 

가장 중요한 팁은,

 

오사카성 천수각 관광하기 전에 미리 예매하는 것이다. 현장 예매만 가능하기 때문

 

나는 1시간 뒤 시간부터 예매 가능했는데, 

 

원하는 시간 예매하고 싶으면 빨리 가는게 좋다.

 


 

고자부네 놀잇배 선착장 위치 

 

 

매표소와 가깝고, 황금색 배가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찾기 쉽다.

 

 

왼쪽이 매표소, 오른쪽이 선착장이다.

 

 

선착장에 들어오는 배

 

일찍 줄 서있으면 원하는 자리 앉을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난 맨 앞자리에 탔다.

 

 

 

 

 

극락교에 반사된 햇빛이 일렁인다,

 

실제로 보면 정말 아름답다.

 

 

 

 

 

사실 그냥 해자를 따라 운항하는 것만으로 경치가 좋다.

 

천수각은 경치에 화룡점정인 느낌

 

열심히 사진 찍는 친구들

 

천수각이 잘 보이는 포인트에서 잠깐 멈춰서 여러 각도로 배를 회전해준다.

 

기념 사진을 남길 타이밍을 충분히 주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관광해도 좋다.

 

 

 

배에서 내리고 멀리서도 사진을 찍어보았다.

 

벚꽃이 피지 않았던 시기에 방문해서 나무가지가 횡하지만,

 

맑은 하늘만으로도 훌륭한 경치를 제공했던 오사카성 천수각

 

오사카성을 찍는 내 뒷모습

 

 

뒷길로 돌아서 덴마바시역 쪽으로 빠져나갔다.

 

배를 타지 않더라도 넉넉하게 2시간 정도 잡으면서

 

날씨와 풍경을 만끽하며 관광하면 좋을 것 같다.

 

야경도 궁금하기에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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