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건네온 친구의 일본 여행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사실 티웨이 / 진에어 항공사 특가 상품을 노리면서 시작된 계획이었으나,
특가 상품은 모두 놓쳤기에 정직한 가격에 여행을 떠나기로 하였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해외 여행은 처음이라 모든게 낯설지만
아무래도 친구들 중에 내가 계획 세우는 걸 가장 즐겨하기에 책임지고 계획해보려 한다.
나 아니면 아무도 안 할까봐...
4박 5일 간의 오사카 여행
우선 항공편과 숙소는 고민과 논의 끝에 이미 예약 완료한 상태이다.
오사카시에서 여행을 계획할 때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하면 좋다.
- 오사카역을 비롯해 도심지 느낌의 우메다 - 대형 쇼핑 센터 많다고 생각하면 좋으려나
- 골목 골목 맛집이 즐비한 난바/도톤보리 - 흔히 생각하는 오사카의 풍경이 바로 이곳 메인거리
숙소 선정도 여행 컨셉을 고려하여 크게 이 두 곳 중 어느 곳을 거점으로 할지 고민해야 한다.
우리는 4박 5일 중 이틀 정도는 교토를 구경하는 걸 목표로 하였기에
교토까지 접근이 용이한 우메다 쪽에 숙소를 정하는 것을 선호하였다.
쾌속선이나 신쾌속선을 이용하면 교토까지 금방 간다고 하더라
위 이미지 출처: https://uh.dcmys.kr/701
교통편 및 패스권에 대한 정리는 차후에 해볼 예정이다
위 링크 본문이 정말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조만간 공부해볼 예정
악명 높은 일본 교통 정도는 미리 빠삭하게 알고 가야 도움이 될 것 같다.
숙소 선정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했던 사안은 침대 3개 (또는 바닥에서 자더라도 침구가 분리되어 있어야 했다)
그 이후에 고려했던 것은
- 역까지 접근성
- 개별 화장실
- 인당 20만원 이내 (4박 5일 기준)
이를 감안하여 호텔 및 에어비앤비를 둘러보았고,
최종적으로 다이이치 호텔에 묵기로 하였다.
4성급 호텔이고 오사카역에서 결어서 몇 분 안되는 거리다.
교토 오고 갈 때 피로도를 고려하여 선정하였고
침대 2개 + 소파베드 1개인 방으로 예약하였다.
가격대도 나름대로 합리적이었고, 목표한 상한선에 맞아 떨어졌다. (4박 5일 인당 20만원)
다른 관광객의 후기를 보니 편안하게 잠만 자기엔 매우 좋았다고 한다.
호텔 바로 뒷편에 오사카(간사이)공항버스 노선도 있다고 하니, 이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여행 이전에 사용할 예정인 기본 비용 정리
비행기: 인당 47만원 (나름대로 최저가 찾아본 것)
숙소: 인당 20만원
와이파이 도시락(일 2GB): 3500원 * 5일 / 3명 = 인당 5800원 예상
인천공항 주차비: 인당 15,000원
72시간 내 PCR 증명서: 65,000원 예상
미리 예약해 둘 주유패스 및 교통편: ???
현재까지 어림 잡아 755800원 + @ 예상이다.
식비와 쇼핑까지 생각하면 예상보다 지출이 크겠다..
그래도 사쿠라 피는 계절에 오사카 여행 기대가 된다.
앞으로 계획하거나 찾아본 정보와 더불어 여행 후기까지 블로그에 기록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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